‘암행어사’ 황동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왕의 위엄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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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황동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왕의 위엄 드러내!
  • 오형석 기자
  • 승인 2021.02.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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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황동주, 임금의 고뇌+카리스마+온화함 다채로운 감정 그리며 ‘내공 입증’

[시사매거진] 배우 황동주가 ‘암행어사’에서 본격적으로 왕의 위엄을 드러냈다.

황동주는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 박성훈 강민선 극본, 김정민 연출)에서 임금으로 분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자신의 캐릭터를 돋보이게 하며 존재감을 빛냈다.

지난 1일 방송된 '암행어사' 13회에서 영의정 김병근(손병호 분)이 도승지 장태승(안내상 분)의 처형을 끊임없이 재촉하자 임금은 영의정에게 “시간이 좀더 필요하니 물러나라”고 버럭 한 뒤 도승지의 처형을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담아 왕의 고뇌를 표현하였다.

결국 도승지의 목에 칼이 떨어지려는 순간 “암행어사 출두요!”라는 외침과 함께 성이겸(김명수 분)과 홍다인(권나라 분)이 등장했고, 임금은 훈련도감 별장 김만희(채동현 분)에게 자결했다던 암행어사가 어찌 멀쩡하게 살아 있는지를 묻자 성이겸은 지금까지 보고를 들었던 사실들은 모두 별장 김만희의 모함이고 유서 또한 위조로 작성된 것이라 밝혔다. 모든 정황에서 심증을 굳힌 임금은 “지금 당장 김병근과 김만희를 추포하라!”고 명하며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이후 임금은 “과인의 부족함 때문에 도승지를 잃을 뻔했소. 과인을 용서하시오”라고 도승지에게 사과를 전하며, 이겸에게는 “참으로 수고 많았네. 자네 덕분에 조정을 일신할 수 있게 되었네”라고 말하자 이겸은 “곳간을 열어 백성들에게 식량을 나누어 달라”고 청을 드린다. 이에 임금은 “내 그리하겠다”며 백성을 생각하는 온화한 성품을 고스란히 담아내었다.

또한 “저는 휘영군의 여식입니다”라고 고백하는 다인에게 임금은 “과인이 너와 네 아비에게 큰 빛을 졌다. 지금까지 버텨줘서 고맙다. 휘영군은 더 이상 역적이 아니다. 너 또한 지금부터 종친으로 살게 될 것이다. 이것으로 너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구나.” 라고 위로를 전했다. 후에 임금은 도승지에게 “다인의 혼사가 급하니 신랑감을 찾으라”고 명해 이겸과 다인의 관계에도 진전이 되는 계기를 마련해주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증폭시켰다.

이처럼 극중 황동주는 탐관오리들 틈에서 국정 장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충신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민심을 돌보기 위해 어사를 파견하는 등 오롯이 백성을 중심으로 한 정치를 펼치기 위해 노력을 하는 나라의 중심으로서 느끼는 다채로운 감정들을 그려내며 열연하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을 펼쳐온 황동주의 2년만의 복귀 작으로 기대를 모은 이번 작품에서 그는 온화한 성품 뒤 감춰진 강직함을 드러내며 임금이라는 캐릭터의 특성을 섬세하고 묵직한 연기로 표현해 베테랑 배우의 존재감을 또 한번 입증하고 있어 앞으로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황동주가 출연중인 KBS2 ‘암행어사’ 는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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